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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뛰지만 '저가 마케팅' 업체도 있다

인플레이션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위축된 소비 심리를 달래줄 저가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 알디, 샘스클럽 등 대기업들이 이색 마케팅을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것.   도너츠 회사 크리스피 크림(KrispyKreme)은 수요일마다 12개들이 도넛을 개스 1갤런 전국 평균 가격인 4.11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12개들이 한 박스 가격은 보통 15.49달러다.     이 프로모션은 내달 4일까지 계속되며 손님당 2박스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도넛 가격은 변동한 개스값에 따라 매주 수요일마다 정해진다. 특가 도넛은 크리스피 크림 지점 또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크리스피 크림은 지난 2021년 코비드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무료 도넛을 제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할인 식품점 알디(ALDI)도 소비자들에게 식품 최저가격을 약속하는 서한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알디의 제이슨 하트 사장은 “우리는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 때문에  알디에서 쇼핑하는 것을 안다”며 “물가가 아무리 올라도 알디는 다른 마켓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파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수퍼마켓뉴스에 따르면 알디는 자사 판매 품목의 90%가 자체 제품이라 재고회전이 빠르며 할인 품목이 나날이 달라지는 다른 마켓들과 달리 전 제품이 표시 가격 그대로여서 쇼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알디는 현재 전국에 197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2022년 하반기까지 2500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CNBC에 따르면 대형 체인점 샘스클럽도 이번 달 매주 화요일 개스 주유시 샘스클럽 시그니처 신용카드로 지불하면 10% 캐쉬백이 적립돼 스토어 크레딧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김수연 기자마케팅 물가 저가 마케팅 이색 마케팅 식품 최저가격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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